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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] 새정부마다 되풀이되는 총리 인준 난항...역대 정부는 어땠을까? / YTN

2022-04-25 15 Dailymotion

윤석열 정부 내각의 '첫 단추'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가 시작하기도 전에 암초에 부딪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아마 지금 이 상황을 바라보는 분들은 묘한 기시감을 느끼실 겁니다. <br /> <br />언젠가 본 듯한 모습인데... 싶으시죠? 맞습니다. 역대 정부 모든 총리 후보자들은 매번 힘들게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 인준을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시작한 건 김대중 정부 때부터였습니다. <br /> <br />DJP 공동정부 협약으로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당시 인사청문회가 없었음에도 야당인 한나라당의 반대로 정부 출범 후 6개월 동안 '총리 서리'를 지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무현 정부 때도 어렵긴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첫 총리로 고건 총리가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, 한나라당은 '대북송금특검법안' 처리를 조건부로 내걸면서 결국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에야 특검법안 처리와 함께 총리 인준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에는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면서 청문회 정국의 공수도 바뀌었죠. <br /> <br />당시 한승수 UN 기후변화특사가 초대 총리로 지명됐는데요. <br /> <br />새 정부가 추진한 통일부·여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한 뒤에야 대통령 취임식 나흘 만에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'총리의 무덤'으로 불린 박근혜 정부 때는 첫 총리 지명부터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초대 총리로 지명됐지만, 두 아들의 병역 문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지명 닷새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초대 총리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,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, 이완구 전 총리도 자진 사퇴하거나, 인준을 통과하지 못하거나, 70일 만에 물러난 바 있죠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됐던 이낙연 총리 역시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에 대한 병역 기피 의혹에, 위장전입 의혹까지 드러나 공세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의 칼날 검증에 이런 소회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 후보자 : 의원님, 굉장히 제 인생이 너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 듭니다.] <br /> <br />누군가에겐 인생에서 가장 아픈 순간이라 할 정도로 철저한 검증이 예고되는 인사청문회, 이번에도 인준을 앞두고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51427048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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